2015년 5월부터 1위 지켜…“TV-모바일 시너지 집중”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앤쇼핑 모바일 앱이 홈쇼핑업계 이용자 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홈앤쇼핑은 코리안클릭 조사결과 지난달 모바일앱 순이용자 수가 371만명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홈쇼핑업계 1위 기록이다. 홈앤쇼핑 모바일앱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홈쇼핑앱부문 순이용자수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1.4%를 기록하며 홈쇼핑업계1위, 전체 커머스업계 3위에 올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시장에서 TV와 온라인쇼핑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는 선제적 판단에 따라 2013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TV와 모바일 시너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주요고객인 40대와 50대가 모바일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했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앱 디자인도 최대한 단순하게 바꿨다.

모바일 주문 시 10%를 할인해주고, 10%를 별도로 적립해주는 ‘텐텐 프로모션’으로 모바일 비중을 꾸준히 높여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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