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우유에 6월까지 각기 다른 인물 이미지 적용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팩 ‘이달의 독립운동가’ 적용 이미지.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팩 ‘이달의 독립운동가’ 적용 이미지.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달의 독립운동가 소개문구 및 이미지’를 서울우유 ‘고칼슘 200㎖’ 제품 표지에 4월부터 3개월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2019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명 중 3명의 대표인물을 선정해 학생들 급식우유로 생산되는 고칼슘 200㎖ 제품 표지에 4월부터 6월까지 각기 다른 인물을 소개한다.

4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며 독립운동의 통합을 이끈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을, 5월에는 독립 투쟁에 앞선 독립운동가 김규식, 김순애 부부, 6월에는 저항시인이자 승려인 독립투사 한용운 선생의 소개문구와 이미지를 적용한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온팩 프로모션은 일일 9만 2천개를 생산하여 전국 1천500개 학교에 보급된다. 카톤팩 재고 상황에 따라 적용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정길용 서울우유협동조합 마케팅본부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며 서울북부보훈지청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유를 마시는 많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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