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 및 관광활성화 목적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롯데면세점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관광자원 복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산불 화재로 주거를 잃은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복구 지원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산사태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 복구에도 지원된다.

특히 이번 화재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관광객 유치가 위축돼 지역 숙박업체를 비롯해 음식점 등 관광업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피해 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강원도 산불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후원으로 그분들의 생활이 속히 정상화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면세점은 직접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위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분들이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한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탁했다.

같은해 경주 지진 피해 때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시와 관광활성화 MOU를 체결하는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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