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축구·역사 테마 체험형 프로그램 포함

켄싱턴리조트 청평 어린이 축구왕. <사진=이랜드>
켄싱턴리조트 청평 어린이 축구왕. <사진=이랜드>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호텔·리조트업계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0일 롯데호텔서울은 어린이 날을 즐길 수 있는 ‘해피 키즈 데이(Happy Kids Day)’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피 키즈 데이는 메인타워 슈페리어 객실 1박, 셰프 옷을 입은 한정판 로니베어, 어린이 바스로브 및 트래블 키트가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서울은 아동 동반 가족단위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는 ‘롯데호텔서울X공룡메카드 어린이날 특별 체험전’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롯데호텔서울 메인타워 37층 가넷룸에서 진행된다.

공룡메카드 완구체험존에서는 공룡메카드 컬러링과 3D 입체퍼즐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채집존에서는 손에 묻어나지 않는 스노우 샌드에서 공룡 피규어를 직접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에어바운스존과 포토존도 마련됐다.

5월 4~5일 오후 4시에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토너먼트 배틀 대회가 개최되며 캐릭터 싱어롱(Sing along) 공연도 펼쳐진다.

켄싱턴리조트 청평은 가정의 날을 맞아 ‘어린이 축구왕 패키지’를 5월 5~7일 선보인다. 서울 이랜드 FC 소속 선수들과 함께 축구의 기본기를 배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어린이 축구왕 패키지는 패밀리형(25평형) 객실 1박, 조식 뷔페(3인), 어린이 축구왕 원 데이 클래스 2시간 혜택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축구왕 원 데이 클래스는 켄싱턴리조트 청평 야외 축구장에서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는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라커룸 투어를 시작으로 프로 선수들과 함께 연습게임을 포함한 맞춤형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참가는 7세부터 12세까지 가능하며 예약한 선착순 30명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서울 이랜드 FC 축구단 홈 티셔츠와 반바지 세트,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사인볼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키즈 체험학습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근대화 역사를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리멤버(Remember) 1919’ 패키지와 지구의 생성, 진화, 생태계는 물론 공룡도 체험할 수 있는 ‘아이 러브(LOVE) 디노’ 패키지 두 가지다.

리멤버 1919 패키지는 서대문 형무소 탐방을 통해 근대 식민지 시대 독립운동가들의 고난, 우리나라의 아픈 근대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은 스탠다드 객실(1박),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입장권(3매)가 제공되며 이용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아이 러브 디노 패키지는 미취학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테마로 구성했다. 공룡 화석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체험하고 영국 자연사 박물관이 펴낸 ‘애니멀 타임스’ 1호 공룡 편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는 지구의 탄생부터 생명의 진화와 멸종,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식물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 대형 공룡 화석들과 3D 입체영화, 공룡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권(성인 2매, 어린이 1매), 영국 자연사박물관 애니멀타임스 1호(1권), 어린이 1인 조식이 제공된다. 이달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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