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M·디즈니팝, 인기순위 톱10 진입...원작IP 활용 콘텐츠 ‘호평’

양대 앱 마켓 인기순위 톱10 진입한 선데이토즈의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팝' <사진=선데이토즈>
양대 앱 마켓 인기순위 톱10 진입한 선데이토즈의 모바일 퍼즐 게임 '디즈니팝' <사진=선데이토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과 선데이토즈가 출시한 캐주얼신작들이 양대 앱 마켓 인기순위 톱10에 들며 흥행 순항 중이다.

9일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넥슨의 모바일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의 선데이토즈의 퍼즐게임 ‘디즈니팝’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 인기순위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BnBM은 지난달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출시 4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하고 국내와 대만, 홍콩 등 글로벌국가에서도 양대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이 게임은 넥슨의 인기 PC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2:2 팀전의 ‘노멀 매치’와 16명 중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는 ‘서바이벌’, 상대팀보다 만두를 많이 획득하면 승리하는 ‘만두 먹기’ 등 총 6가지의 게임 모드로 구성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3D로 표현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다양한 플레이 모드,스킬 등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출시 한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도 일주일만에 양대 앱 마켓 퍼즐 장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 게임은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등 다양한 디즈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이야기와 3매치 퍼즐을 즐기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다.

유저의 캐릭터와 친구 조이로 2명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마을을 꾸미는 미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키 마우스 뮤지컬 타운’과 ‘곰돌이 푸의 숲속 공연장’ 등의 이야기 챕터와 230개의 퍼즐 스테이지로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갖췄다.

화려한 시각 효과와 속도감이 돋보이는 코스튬을 착용한 캐릭터들의 특수 기술, 연속되는 블록 이동과 격파를 활용해 퍼즐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유저들은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대표 캐릭터 IP 이미지를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어 디즈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디즈니팝의 개발·서비스에 있어 강점으로 자평해온 디자인 부문과 퍼즐, 코스튬 시스템을 호평하며 만족을 전하고 있다”며 “신규 콘텐츠 등이 선보일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다양한 후속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장르는 MMORPG 신작들 속에서도 뒤처지지는 않는 편”이라며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퍼즐 등 누구나 접해본 경험이 있고 조작이 간단해 진입장벽이 낮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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