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클럽 120개팀 참가…임일순 사장 “상생모델”

6일 홈플러스 일산점 HM풋살파크에서 열린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왼쪽)과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가 함께 시축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6일 홈플러스 일산점 HM풋살파크에서 열린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 개막행사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왼쪽)과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가 함께 시축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홈플러스는 한국P&G와 어린이들의 꿈과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2019 플레이컵 유소년 풋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풋살 페스티벌은 6월 8일까지 두 달간 홈플러스 일산점을 시작으로 부산가야점, 동대전점, 울산남구점, 전주완산점 등 5개 점포 HM풋살파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유소년 축구클럽 120개팀이 대거 참가한다.

홈플러스와 한국P&G는 풋살 경기와 더불어 1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다우니 등 P&G 대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 굿즈, LG 트롬 스타일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추첨해 증정하는 ‘P&G 브랜드 기획전’도 연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을 통해 한부모 가정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과도 혜택을 나누고 고객이 쇼핑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지난 6일 홈플러스 일산점 HM풋살파크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가 함께 시축을 하며 협력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임일순 사장은 “옥상 풋살파크는 대형마트의 우수한 접근성과 공간을 활용해 도시에 부족한 체육시설을 채움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풋살파크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고객이 대형마트를 찾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전국 각지 어린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홈플러스와 함께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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