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토스카드’를 선보였다. <사진=토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토스가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토스카드’를 선보였다. <사진=토스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토스가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토스카드’를 출시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온·오프라인 결제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스카드'를 출시했다.

토스카드의 정식 명칭은 토스 플레이트(Toss Plate)로,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 가맹점망을 활용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건당 최대 결제 가능금액은 200만원이다.

토스카드의 가장 돋보이는 혜택은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ATM에서 토스머니를 무제한 무료로 출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결제 시 1천원 미만의 잔돈을 토스 자동저축 계좌에 자동으로 모아주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토스카드 결제 내역을 타임라인 탭에서 다른 지출 내역과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통합적인 소비 관리가 가능하다.

발급 방법도 간편한다. 토스에 가입하고 토스머니에 은행계좌가 1개 이상 연결된 만 17세 이상 사용자는 누구나 토스 앱 내 '개설' 탭에서 간단한 비대면 발급 과정을 거쳐 별도의 연회비 없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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