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주변 명소·꽃 테마 식음 즐길 수 있어

플라워 칵테일. <사진=롯데호텔>
플라워 칵테일. <사진=롯데호텔>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꽃놀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꽃캉스(꽃+바캉스)’ 테마의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다음달 31일까지 봄 꽃 피크닉 상품인 ‘렛츠 고 온 어 피크닉(Let’s go on a Picnic)’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별도 피크닉 준비 없이 호텔에서 마련한 아이템들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유기농 성분의 마스팩도 증정돼 피크닉 후 객실로 돌아와 지친 피부를 관리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1박), 신라스테이 피크닉 매트 또는 보냉 가방(택 1), 신라스테이 한정판 핑크 미니베어(1개), 원글라스 스위트 와인(2종), 아로마티카 마스크팩(2매)으로 구성됐다.

남원예촌 바이 켄신턴은 향긋한 꽃차를 마시며 봄 향기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꽃잠 패키지’를 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명품 한옥에서 즐기는 향긋한 봄의 기운’을 주제로 봄을 대표하는 꽃차와 남원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까지 즐길 수 있다.

꽂잠 패키지는 스탠다드 온돌 객실(1박), 한식 조식(2인), 꽃차 체험(2인),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장권(2매)로 구성됐다.

꽃차 제험은 전통 다기 세트를 이용해 객실 내에서 직접 차를 우리며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꽃차 종류는 ‘매화꽃차’, ‘목련꽃차’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은 ‘스프링 블라썸(Spring Blossom)’ 패키지를 6월 3일까지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호텔이 위치한 중구 소공동의 지리적 이점을 십분 살린 ‘4대궁 및 종묘 통합관람권’ 2매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호텔에서 걸어서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등에 도착해 통합관람권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매화꽃, 살구꽃, 산수유꽃 등이 흐드러지게 핀 고궁에서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1층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유유히 흐르는 폭포수를 배경으로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면서 플라워 칵테일 2잔과 데일리 조각 케이크 1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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