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 체결

김형주 트리플래닛 대표(왼쪽)와 장규식 교촌에프앤비 마케팅·기획본부장이 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김형주 트리플래닛 대표(왼쪽)와 장규식 교촌에프앤비 마케팅·기획본부장이 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회용품 공해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2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트리플래닛 본사에서 ‘일회용품 공해 및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립지 인근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도 적극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트리플래닛과와 함께 진행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는 ‘리 그린 더 트리’로 교촌치킨 친환경 캠페인 일환이다. 교촌치킨은 매립지 인근 지역의 공기 정화를 위한 이번 합동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와 교실에 약 1천 그루의 나무를 심어 ‘교촌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촌 숲’은 인천 봉화초등학교에 만들어진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을 선포했다. 이후 서울시와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넘어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번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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