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역사/ 허남린, 김경태 외 3명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정유재란 발발 7주갑(420년)이 되던 2017년 10월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이 주최했던 국제학술심포지엄 ‘정유재란 1597’에서 발표되었던 글을 정리, 보완한 책이다.

임진왜란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유재란 발발 전후 동아시아 3국의 전략과 강화협상 과정 등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이 취한 일본과의 무타협주의와 조선의 굴복을 통한 철군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재침에 나선 일본의 선택, 최소한의 희생으로 전쟁을 끝내려 한 명군 지휘부의 전략 등을 통해 정유재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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