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시스/ 김선미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20년이 넘는 저널리스트 경험으로 프랑스를 지켜본 저자의 시선은 그 누구와도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마크롱의 개혁, 노란 조끼 시위, 여성을 위한 창업, 문화유산을 지키는 습관, 휴대 전화를 금지하는 학교, 자유로운 동거 제도 등 진정한 파리지앵들의 삶뿐 아니라 창조적 유산을 혁신하며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프랑스인들의 철학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지금 프랑스의 모습은 한국 사회에 대입해 볼 만한 게 많다. 프랑스의 현재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미래 역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안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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