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접수 총 상금 2천100만원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효성>
'2019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효성>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효성은 ‘효성이 그린 지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해결, 수소경제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부문과 신설된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전 작품접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내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전국 대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다. 총 2천100만원에 달하는 상금과 함께 아이디어 부문 수상자에게는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평소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념과 그린경영 방침에 따라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시작됐다.

한편 효성은 그린경영 방침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페트병 재활용 원사인 ‘리젠(Regen)’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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