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이영호·이윤열 출전···5명이 1팀으로 구성

<사진=아프리카TV>
<사진=아프리카TV>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아프리카TV는 ‘2019 KT 10GiGA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BJ 멸망전 시즌1’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의 스타크래프트 BJ들이 팀을 이루어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2019년의 첫 시즌은 ‘KT 10GiGA 인터넷’이 후원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이전과 달리 5명이 1팀으로 팀 구성된다.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에서 16강 진출 이상 경험이 있는 BJ ‘킹 티어’ 2명, 프로 경험이 없는 여성 BJ ‘퀸 티어’ 1명, 그리고 킹·퀸 티어 외 모든 스타크래프트 BJ ‘조커 티어’ 2명으로 한 팀을 이룬다. 이제동, 이영호, 송병구 등 현재 활약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BJ 16명은 킹 티어로 참가한다.

2018년 12월 아프리카TV BJ로써 데뷔한 국내 대표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와 천재테란 이윤열, 와꾸대장봉준 등 ASL 16강 경험이 없는 BJ 16명은 조커 티어로 출전한다.

각 경기는 티어 별 1대1 섬멸전과 3대3 팀 섬멸전, 1대1 에이스 결정전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추가된 3대3 팀 섬멸전은 같은 팀 3명의 플레이어가 모든 유닛을 동시에 컨트롤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전에 없던 색다른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6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8강 토너먼트는 5전 3선승, 4강과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2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조 지명식에 이어, 4일부터 8강 경기가 시작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4강까지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4월 13일 저녁 7시 서울 삼성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2019 KT 10GiGA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BJ 멸망전 시즌1’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 공식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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