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결제로봇·핸드페이 등 체험

독일 다름슈타트 비즈니스스쿨 학생과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을 방문해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체험하고 있다.
독일 다름슈타트 비즈니스스쿨 학생과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을 방문해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 오후 독일 다름슈타트 비즈니스스쿨 학생과 관계자 30여명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패션마케팅연구실과 함께 해외 현장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의 산업 환경과 유통 기술·서비스 혁신 현황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는데 비즈니스스쿨 방문객들이 롯데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유통망과 혁신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방문단은 롯데월드타워 EBC관(Executive Briefing Center)에 들러 롯데의 역사와 사업 현황, 고객 가치 철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로 이동해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 핸드페이,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메멧씨는 “브니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를 높인 점도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견학단 인솔책임자인 쉘라스 교수는 “롯데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방문을 결정했다”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기술은 독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데 이러한 IT기술을 유통분야에 접목해 대중화하고 있다는 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