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요금제 선 공개···강남역 인근 5G 팝업스토어 개장

1일 LG유플러스가 서울 서초대로에 위치한 대원빌딩에 오픈한 5G 팝업스토어‘일상로5G길’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VR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1일 LG유플러스가 서울 서초대로에 위치한 대원빌딩에 오픈한 5G 팝업스토어‘일상로5G길’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VR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유플러스가 5일 시작되는 5G서비스를 위해 ‘5G팝업스토어’ 오픈과 요금제를 공개해 본격적인 고객확보에 나섰다.

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서초대로에 위치한 대원빌딩에 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오픈하고 자사의 5G 콘텐츠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5G팝업스토어는 약 200평 규모로 5G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체험할 수 있다.

혼밥식당·유플극장·만화방 체험존에서는 초고화질의 압도적인 몰입감의 VR(가상현실)서비스를, 클럽·레스토랑에서는 체험존에서는 AR(증강현실)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팝업스토어를 통해 자사의 5G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고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PS부문 마케팅그룹 상무는 “5G 고객확보에 가장 큰 타겟인 2030의 유동인구 많은 강남역 인근에 고정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향후 5G 기지국 추가설립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종운 LG유플러스 PS부문 모바일상품그룹 전무는 “상반기 내 수도권 85개 도시에서 5G를 쓸 수 있도록 5만개 이상의 기지국을 설치할 것”이라며 “촘촘한 5G 전국망은 LG유플러스가 최초로 가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29일 이동통신 3사중 가장먼저 5G요금제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표=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표=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는 ‘5G 라이트’, ‘5G 스탠다드’, ‘5G 프리미엄’으로 각각 월 5만5천원, 7만5천원, 9만5천원이다. 데이터 제공량도 9GB, 150GB, 250GB로 구성하고 10만원 미만으로 요금제를 편성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고객들이 실제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00GB 미만인 것을 고려해 150GB, 250GB 요금제로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5G 요금제를 설계했다.

지난 3월 29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 밖에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5G 요금은 경쟁사는 따라 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인 5G요금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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