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집 대표 “애국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

LG하우시스의 개보수 지원으로 재개관한 심산 김창숙 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개보수 지원으로 재개관한 심산 김창숙 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실을 관람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첫 애국 사회공헌활동으로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기념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심산 김창숙 기념관에서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하고,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단체 서로군정서를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심산 김창숙 기념관은 김창숙 선생의 생애 기록·사진·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연간 방문객이 60만명에 달해 노후화된 상태였다.

LG하우시스는 이번 개보수 공사에서 기념관의 전시실과 교육실 등에 시스템창호와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필름, 강화목재 등을 적용했다.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는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국내 건축자재 대표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중국 충칭(重慶)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매헌 윤봉길 기념관, 우당 이회영 기념관, 안중근 기념관, 만해 기념관, 도산 안창호 기념관 등을 개보수했고, 국가유공자와 국내외참전용사 19명의 자택 개보수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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