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인 시네마’ 두번째 작품…러시아 고전발레

롯데시네마의 '라 바야데르' 홍보이미지. <사진=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의 '라 바야데르' 홍보이미지. <사진=롯데컬처웍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라 바야데르’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7개 지점에서 상영된다고 29일 밝혔다.

라 바야데르는 이국적인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러시아 고전발레이다.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의 러브 스토리를 골자로 한다.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기는 군무 ‘망령들의 왕국’으로 유명하다.

라 바야데르의 안무는 마리우스 프티파를 원안으로 한다. 1980년 나탈리아 마카로바가 발전시켜 1989년 로열발레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아름다운 무희 니키야 역은 로열발레 수석 발레리나인 마리아넬라 누네즈, 그녀의 상대역인 솔로르 역에는 수석 발레리노인 바딤 문타기로프가, 복수심에 눈이 먼 감자티 역은 나탈리아 오시포바가 맡았다. 라 바야데르의 음악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했으며 보리스 그루진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 인 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일요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에비뉴·건대입구·김포공항·센텀시티·평촌점·월드타워·부산본점에서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VIP회원과 롯데콘서트홀 빈야드 멤버십, 롯데호텔 트레비 클럽회원, 롯데백화점 MVG회원, 클럽발코니 크레디아 멤버십 회원, 청소년, 만 65세 이상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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