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테크·헬스테크 등 분야별 5개 스타트업 선정

AIA생명이 28일 서울 순화동 AIA타워에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 2기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차태진 AIA생명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AIA생명>
AIA생명이 28일 서울 순화동 AIA타워에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 2기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여한 차태진 AIA생명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AIA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AIA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순화동 AIA타워에서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AIA Open Innovation)’ 2기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A생명 차태진 대표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인 HR 종합솔루션 기업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대표, 투자 및 인큐베이팅 기업 ‘미스크’의 김정태 대표, 비영리사단법인 기업 ‘센’의 이종현 상임이사, 그리고 2기 참여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지난 2018년 출범한 ‘AIA 오픈 이노베이션’은 헬스‧인슈테크 등 건강 및 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청년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AIA생명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기 참여 업체는 스몰티켓, 트로스트, 오투엠, 에이아이더, 엠지솔루션스 등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 5개 회사로, 각각 인슈테크 외 멘탈케어, 헬스케어, 에어테크,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AIA생명의 비즈니스와 연계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업들로 선정했다. 사내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나온 임직원 피드백도 적극 반영됐다.

AIA생명은 이들에게 창업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그룹이 기업 운영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법, 인재 및 조직 관리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할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 대표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지난해 AIA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잠재적 인슈테크 연계 파트너로 육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기적으로 유기적인 벤처 생태계를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