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험·중수익을 추구… 25일부터 5일간 판매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KB증권은 25일부터 5일간 ‘NH-Amundi 세븐업 달러채권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신용등급 기준 투자등급 위주 달러 표시 채권 중 금리 매력도가 높은 잔존 만기 7년 내외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목표수익률은 4.5%이다.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는 국채와 통안채 ETF(상장지수펀드) 등 국내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으로 전환 운용된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채권 투자로 발생한 이자수익은 1년 단위 펀드 결산 시 고객에게 지급된다. 이미 지급된 이자수익은 달성 목표수익률 산정 시 포함해 계산된다.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에는 최초 설정일부터 1년, 설정 6개월 이후 목표 수익률 달성 시에는 운용전환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상환 된다. 단 5년 동안 목표 수익률 미 도달 시에는 보유한 채권 매각을 통해 상환된다.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은 불가능하다.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0% 선취수수료를 부과하며 전환 전 연 0.59%, 전환 후 연 0.153%의 보수가 적용된다.

설정일 이후 1년 이내 중도환매시 환매금액의 5%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하지만 1년 이후 또는 목표수익률 달성으로 운용전환 된 후에는 환매수수료가 없다.

류재동 상품기획부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등 통화완화적 전망 및 신흥국 투자 우려 완화 기조 등 해외채권에 대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따라 해외채권형펀드를 판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운용결과 및 환헤지 실행 성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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