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웰니스앱, 주간 미션으로 건강한 동기부여

차태진 AIA생명 대표.<사진=AIA생명>
차태진 AIA생명 대표.<사진=AIA생명>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AIA생명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앱이 중년층의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가입자수 80만을 돌파했다.

22일 AIA생명은 지난 해 8월말 출시한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앱의 누적 가입자 수가 3월 15일 기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AIA생명 고객 또는 SK텔레콤 고객이 앱을 이용해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 궁극적으로 가입자의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AIA생명에 따르면 현재 앱 누적 가입자 중 40대 이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주간 미션 달성자의 40%가 50대다. 이는 20대(20%) 가입자의 주간 미션 참여율보다 2배 높은 수치다.

또한 가입자 중 주간 미션을 달성한 이는 전체의 30% 수준으로 이들의 걸음을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를 320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AIA생명 관계자는 “당초 스마트 기기 사용에 거부감이 적은 20~30대 젊은 층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달리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며 “가입자들로부터 ‘걷기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이 즐거워졌다’, ‘주간 미션 달성 시 혜택이 푸짐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바이탈리티 앱 가입자 수 80만 달성까지 6~7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향후 보험 혜택과의 연계 서비스가 일반화되면 가입자 수 확보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자수 증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주간 미션은 각 가입자의 운동 능력에 따라 매주 월요일에 부여되며, 목표로 설정된 걸음 수와 심장 박동 수 등에 도달하면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바이탈리티 포인트는 하루 걸음 수 7천500보당 50포인트, 1만2천500보당 100포인트가 제공되며 합산된 포인트에 맞춰 다양한 리워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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