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생계지원금 증액

지난 14일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단 직원들이 화재피해를 입은 도봉구 주민을 만나 임시주거비와 구호세트,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지난 14일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단 직원들이 화재피해를 입은 도봉구 주민을 만나 임시주거비와 구호세트,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내달부터 서울시 화재피해가정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기초 수급세대를 위해 지원해온 긴급 생계 지원금을 종전 1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증액한다.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서울시 화재피해가정’ 지원 사업은 불의의 화재사고로 생계가 어려운 화재피해 지역 주민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86세대를 지원했다. 작년 연말부터는 기 지원 가구 중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힘을 싣는 ‘화재피해 돌봄 사업’도 진행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화재 사고로 생활이 어려운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 내용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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