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에게 직접 납품받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세븐일레븐의 꼬막비빔밥(왼쪽)과 꼬막비빔삼각김밥.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의 꼬막비빔밥(왼쪽)과 꼬막비빔삼각김밥. <사진=코리아세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여수 대표 특산물인 새꼬막을 활용한 비빔밥과 삼각김밥 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꼬막비빔밥과 꼬막비빔삼각김밥이다. 코리아세븐은 이들 제품을 다음달까지 한정판매한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최근 꼬막을 활용한 메뉴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편의점에서도 꼬막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두 제품은 여수지역 어민들이 만든 업체인 여수새고막에서 생산된 꼬막을 사용한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상품을 통해 여수 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꼬막비빔밥은 쫄깃한 여수산 새꼬막과 양파, 당근, 양배추, 청양고추 등 각종 야채를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코리아세븐은 고소함과 감칠맛을 더할 참기름을 별도 포장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꼬막비빔삼각김밥은 짭잘한 간장비빔밥에 통통한 여수산 새꼬막을 통째로 토핑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최유미 코리아세븐 푸드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최근 꼬막이 인기 식재료로 급부상함에 따라 여수 새꼬막을 활용해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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