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품트렌드 공유…“도시락·세븐카페 강화”

코리아세븐이 이번달 21~23일과 다음달 4~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올해 세븐일레븐 주력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열린 상품전시회.
코리아세븐이 이번달 21~23일과 다음달 4~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올해 세븐일레븐 주력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열린 상품전시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리아세븐이 전시회를 열고 올해 세븐일레븐 주력상품을 공개한다.

이번 상품 전시회는 21~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4~5일 부산 벡스코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상품 전시회를 통해 올해 편의점 상품트렌드를 경영주들과 공유하고 향후 출시될 신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 식생활 변화, 가치소비시대에 대응하는 운영 전략을 강조한다.

코리아세븐은 미래 편의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프레시 푸드 스토어(FFS·Fresh Food Store)로 정의하고 올해 핵심 먹거리전략상품으로 도시락과 함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소반’을 선정했다.

이에 코리아세븐은 프리미엄 도시락을 비롯한 해외 유명 먹거리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도시락을 강화한다.

또 세븐카페의 품질 향상과 즉석식품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된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인 가구 타깃의 소용량 프리미엄 디저트를 확대하고 소포장 신선식품 강화한다”며 “글로벌 소싱 상품을 비롯한 콜라보, 뉴트로 등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세븐은 행사장에 다양한 콘셉트 부스도 운영한다.

경영주 노무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노무전문가를 투입한다. 부산에서는 경영주 협의회 부스를 통해 경영주들 간 상호 소통과 교류의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들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했다.

여기에서는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인공지능 AI 결제 로봇 ‘브니(VENY)’, AI ‘챗봇 브니’ 서비스를 실제 체험할 수 있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상품본부장은 “편의점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된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포착하고 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는 세븐일레븐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경영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상품 트렌드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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