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84㎡ 중소형, 20일 청약…분양가 6억원대

'백련산파크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백련산파크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GS건설은 3월 중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지은 ‘백련산파크자이’ 조합 보류분 43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7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번 일반분양물량은 55㎡ 5가구, 59㎡A 21가구, 59㎡B 10가구, 84㎡A 4가구, 84㎡B 2가구, 84㎡C 1가구 등 이다.

GS건설은 지난 2016년 6월 백련산파크자이를 일반분양한 바 있다. 이번 분양물량의 분양가는 6억원 대로 현 시세(약 7억2천만원)보다 낮다.

단지 인근에는 응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암초(사립)중고교 및 명지초(사립)초중고교, 연은초, 영락중 등이 있으며 백련산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서울시립은평병원이 있고, 연세세브란스 병원도 가깝다. 또 단지에서 반경 1km내에 이마트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도 가깝다. 내부순환도로와 통일로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다.

특히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라 서부선 경전철이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되면서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수 GS건설 분양소장은 “경전철 서북부 개통 호재 등으로 향후 집값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아파트”라며 “대형마트, 학교, 편의시설 등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생활하기에도 편리하고 백련산과 불광천이 앞 뒤로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춰 입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백련산파크자이가 위치한 서울 은평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 지원에 꼼꼼히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하며, 세대주여야 한다. 또한 세대주 본인 및 세대원 전부 무주택자여야 하고,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청약은 20일 1순위 당해지역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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