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TM채널 영업지원 위한 ‘코코시스템’ 오픈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신한생명은 텔레마케팅(TM) 채널의 직원 및 설계사의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영업지원 시스템인 ‘코코시스템(COCO system, Customer Oriented & Channel Optimization system)’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코시스템은 비대면 영업채널인 TM 영업 환경에 맞춘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콜 계약의 진행관리를 비롯해 청약관리, 사후관리, 잠재고객관리, 통계관리 등의 기능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코코시스템은 음성 인터넷프로토콜(IPT, IP Telephony) 기반의 콜 시스템에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이 더해진 청약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은 청약 및 STT(Speach To Text) 시스템과 연동되는 형태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녹취된 스크립트를 확인하고 청약하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화면 크기를 확대하고 영업활동, 효율과 관련된 필수 업무들을 하나의 화면에 배치해 한 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비교설계’, ‘가입설계 즐겨찾기 기능’ 등 효율성 기반의 신규 업무처리 기능도 추가됐다.

최명복 신한생명 마케팅팀장은 “코코시스템은 사용자가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금융 IT기술을 접목한 사용자 중심의 영업지원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춰 코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선진 텔레마케팅 영업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