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헌 연구소장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공동연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6일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기능성 연구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기능성 발글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인식과 함께 제28차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도 함께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인규 가톨릭의대 교수와 이주훈 경희대 교수가 발표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회복기 환자가 MPRO3를 섭취했을 때 배변, 가스배출, 염증 반응과 같은 장기능 지표가 조기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이 5대 5에서 8대 2로 증가하면서 대장기능 정상화에도 효과가 있었다.
이문수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장은 “이번 연구협력 체결로 양 기관의 공동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바이오틱스 건강증진 효과를 통한 의학기술 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자 국가 산업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및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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