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분위기 필굿’ 콘셉트

오비맥주가 새롭게 선보이는 '필굿' TV광고 스틸컷.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새롭게 선보이는 '필굿' TV광고 스틸컷. <사진=오비맥주>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오비맥주가 발포주 신제품 ‘필굿’의 첫 TV광고를 1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 테마는 ‘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다’는 의미의 ‘갑분굿’이다. 최근 10대에서 20대 인구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는 말에 필굿을 결합해 바꾼 신조어다. 이를 통해 일상 속 각종 스트레스 순간을 필굿과 함께 날려버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광고는 미용실에서 자른 머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을 꾸몄다. 주인고이 황당해 하고 있을 때 필굿 마스코트인 고래가 등장해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후속 시리즈 영상은 필굿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필굿은 아로마 홉과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맛을 낸 제품이다. 크리스탈 몰트는 단단하고 종종 단맛이 나는 크리스탈 맥아에서 추출한 몰트의 한 종류다. 소비자들이 맥주와 혼동하지 않도록 제품 패키지에 발포주를 영어 표기로 적어 제품 카테고리를 명확하게 했다. 

필굿 브랜드 담당자는 “필굿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목넘김이 가볍고 끝 맛이 깔끔해 마셨을 때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소비자들의 즐거운 순간에 필굿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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