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악계 거장’ 조르디 사발 초청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은 올 6월 말 서울과 대전에서 ‘고(古) 음악계 거장’ 조르디 사발을 초청해 ‘한화클래식 2019’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르디 사발은 스페인 출신으로 유럽 고음악(르네상스·바로크·고전파 등 옛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계 거장이다.
‘비올라 다 감바’라는 바로크 악기 연주자 겸 지휘자인 그는 1974년 아내 소프라노 몽세라 피게라스와 ‘에스페리옹 20’을 창단해 다양한 고음악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전파해왔다.
한화는 이번달 20일부터 티켓을 판매한다. 지난 2017년 음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가격을 낮춘 데 이어 올해도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특히 20명 이상의 단체 관객에 대해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하고 공연 후기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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