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총 3억여원 후원…특정제품 판매수익 중 일부 자동으로 기부

기부 1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받은 김훈태 정식품 영업마케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식품>
기부 1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받은 김훈태 정식품 영업마케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식품>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정식품은 지난 14일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기부 10주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정식품이 참여한 굿네이버스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은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자동으로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간접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이 정식품의 설명이다. 

정식품 결식아동 후원은 지난 2009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11년째다. 올해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후원금과 제품은 총 3천만원이다. 현재까지 2억9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제품을 결식아동 후원을 위해 지원했다. 

아울러 정식품은 굿네이버스 후원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식품은 심장병 및 혈액질환 환우들을 돕기 위해 매년 한국심장재단과 한국혈액암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독자 기부 캠페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통해 7년째 보육원과 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베지밀을 기증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김훈태 정식품 영업마케팅부문장 상무는 "굿바이 캠페인은 건강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나아가 결식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늘어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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