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은 동일, 날씬한 디자인으로 손에 쥐기 편한 ‘슬릭캔’ 적용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오비맥주는 자사가 유통하는 수입맥주 ‘코로나’의 캔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355㎖ 캔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 전면 교체되며 이달 중순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코로나 ‘슬릭캔’은 기존 355㎖ 캔맥주 패키지를 코로나 병맥주처럼 날씬하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용량은 기존 캔 제품과 동일한 355㎖를 유지했지만 더 얇아 한 손에 쥐기 편하다는 것이 오비맥주의 설명이다.
코로나는 시그니처 병 제품 라벨 디자인을 슬릭캔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통일성도 높였다. 파란색 계열 바탕으로 이뤄진 이전 디자인에서 벗어나 흰색과 남색 등 브랜드 대표 색상을 배경으로 한 디자인을 캔 제품에 적용했다.
코로나 브랜드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은 봄 시즌에 맞춰 휴대성을 강화한 캔 제품을 선보였다”며 “패키지 리뉴얼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만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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