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5일 본점서 ‘지방시 키즈’ 오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서 이번달 15일 프랑스 명품 아동 의류 ‘지방시 키즈’(Givenchy Kids)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첫 지방시 키즈 매장이다.

지방시 키즈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의 아동 브랜드다. 3세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니트, 맨투맨, 티셔츠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방시 키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세계 8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방시 키즈에서 출시되는 아동의류는 성인 지방시와 디자인이 동일한 품목이 많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연출하는 미니미(mini-me)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아동복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 25%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명품의 매출 성장률(18.5%)보다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방시 키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제품을 10% 할인판매한다.

김혜림 롯데백화점 아동 치프바이어는 “기존의 하이엔드급 해외명품 아동브랜드 뿐 아니라 컨템포러리 아동브랜드까지 입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본점의 경우 해외 키즈 상품군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