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작으로 4월말까지 전 세계 주요 지역서 개최

삼성전자 직원이 주요 거래선들에게 2019년형 QLED TV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직원이 주요 거래선들에게 2019년형 QLED TV의 핵심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2019년형 QLED TV 소개를 위해 4월말까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인 글로벌 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7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유럽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하는 초고화질,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지체 없고 빠른 장면 전환이 돋보이는 ‘게임 모드’, ‘뉴 빅스비’와 새로워진 ‘매직스크린’ 모드 등 더 풍부해진 스마트 기능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8년 QLED TV를 앞세워 전 세계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44.3%,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54.4% 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월 미국에 이어 3월에는 유럽 42개국과 한국 시장에 2019년형 QLED TV를 순차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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