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농심켈로그·맥도날드 등 강연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여성의 날을 맞아 밸러스 클래스에 참석해 짐볼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 임직원들이 여성의 날을 맞아 밸러스 클래스에 참석해 짐볼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켈로그>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식품업계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에 나섰다.

동아오츠카는 이번달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글로벌 여성 스포츠 리더 강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연 콘서트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우먼스 피트니스 트레이닝 아카데미’ 과정 일환으로 여성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 여성 스포츠리더가 모여 도전과 성공 사례를 들려주는 행사다.

발표자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우지인 피트니스 대표 우지인, 방송인 오정연,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등이 참여한다.

농심켈로그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밸런스’를 주제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 이벤트 ‘밸런스 클래스’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몸의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되는 ‘짐볼 운동’ 등을 배우고 명상의 시간을 보낸다. 아울러 여성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면서 동시에 농심켈로그 기업 철학을 함께 나눈다.

송해경 농심켈로그 이사는 “켈로그는 최근 2019년 전미여성경영인협회(NAFE)가 선정한 여성 경영인 최고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밸런스 있는 삶에 가치를 두는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6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여성 직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주연 사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자리에는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20여명의 여성 직원들이 초대됐다. 참석자들은 ‘여성으로서 맥도날드에 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양성 평등과 사내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상회하고, 본사 임원의 35%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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