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입사…연구소장·조선소장 역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회의를 개회하고 이성근 조선소장(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성근 후보자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기술분야 전문가로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조선소장으로서 현장 안정화와 선박 적기 인도 등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에 기여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달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 뒤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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