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앱 동기화도 가능

듀얼 디스플레이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북 C930<사진=레노버>
듀얼 디스플레이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북 C930<사진=레노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레노버는 듀얼 디스플레이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북 C930’에 다양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8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요가북 C930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E-리더는 기존 PDF파일은 물론 ePub, Mobi 포맷의 전자책 파일과 TXT포맷의 파일 읽기가 가능해졌다.

또 사용자들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E Ink’ 이미지를 본인이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E Ink 노트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 어플리케이션과 동기화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레노버는 이번 업데이트 외에도, 전자잉크 부분의 리프레시율을 조정하고, 반응을 개선하는 요가북 C930의 펌웨어 업데이트도 제공한다. 해당 펌웨어 업데이트는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 지원을 통해 제공되며,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요가북 C930의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업데이트는 무엇보다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전자책 사업자들과 언제든 협력하고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오픈소스를 공개함으로써 개발자들의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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