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계통 결함 이은 견인장치 미장착 결함

포드 퓨전(Ford Fusion)
포드 퓨전(Ford Fusion)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퓨전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비상 시 차량의 견인을 위한 견인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결함으로 리콜대상은 2012년 7월 7일에서 2012년 10월 3일 사이에 제작된 퓨전 승용자동차 131대이다.

포드 퓨전 모델은 지난달 연료펌프와 연료호스 연결부위 균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된데 이어 또다시 제작결함이 나타난 것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9월 1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대상차량 확인 후 개선된 범퍼를 무상으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수입사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