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흥국생명>
<사진=흥국생명>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흥국생명이 비영리 교육기관인 JA코리아와 함께하는 어린이 기업가 프로그램 ‘쿠키런(Cookie Learn)’ 시즌2 참가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

쿠키런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직접 쿠키가게를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생산에서부터 마케팅, 판매, 저축, 기부 활동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습득하고 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해 진행된 쿠키런 시즌1은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 학부모들 역시 ‘새로운 경험이자 즐거운 추억’, ‘아이들이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마음을 이해해볼 수 있었던 시간’, ‘단순한 쿠키제작을 넘어선 신선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 됐다.

쿠키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일 쿠키가게 사장님이 돼 직접 쿠키를 제작하고 이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활동(광고물 제작 및 홍보)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제작한 쿠키를 판매하고 가상의 수익금을 기부, 저축하며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이해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계획이다.

16일부터 상반기 총 8회 진행되는 쿠키런 시즌2는 초등학생 1~3학년의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JA Korea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3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예상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모든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더욱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쿠키런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경제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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