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이사장 “유일한 박사 철학 담겨…학교생활에 충실하길”

26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한재단은 26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9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양행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총 11억원이다.

한승수 이사장은 “(유항양행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학교생활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한재단은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곳으로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는 4천600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15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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