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거래고객 대상 다양한 상품 지급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인하부터 최소수수료 폐지까지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지난해 해외주식 결제대금이 36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대비 39%가량 증가한 수치다. 해외주식거래 증가는 시장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지고, 구글·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거래 세일즈가 활발했던 것 역시 해외주식거래량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는 올해도 여전할 전망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편집자주]

<자료=예탁결제원>
<자료=예탁결제원>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대상, 2월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은 황금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주식 경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 2매와 페어몬트 샌프란시스코 5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해외주식 순매수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3천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해외주식 타사 대체 입고 이벤트 역시 실시된다. 이벤트 기간 내 미래에셋대우로 1천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입고한 고객에게 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모바일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4월 말까지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미래에셋대우에서 해외선물과 옵션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1개월 이상 휴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고객은 원달러, 홍콩달러, 유럽연합 결제상품에 대해 각각 2.19달러, 23.9홍콩달러, 2.39유로 수수료로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마이크로는 0.9달러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 컨설팅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를 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 주요 4개국 해외주식 최소수수료 폐지

KB증권은 지난 7일부터 해외주식 주요 매매국가인 미국·중국·홍콩·일본 등 4개국의 온·오프라인 최소매매 수수료를 일괄 폐지,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해외 주식을 매매 할 수 있는 ‘글로벌원마켓(Global One Market)’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글로벌원마켓은 해당 국가 주식 거래 시 주문 창에서 주식의 외화 현재가 및 원화 환산 현재가를 확인해 원화로 거래 할 수 있다.

보유주식 매도 시 자동 환전된 원화예수금이 입금돼 자유로운 시장교차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이 주문한 시점의 실시간 기준 환율을 적용, 간밤에 생길 수 있는 환율변동의 위험도 피할 수 있다.

또 한국주식 매도 후, 한국보다 결제일이 하루 빠른 중국주식을 당일에 매수하는 경우 결제일 차이로 발생하는 결제대금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KB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헤이블)’ 및 MTS(모마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은 “해외주식 최소수수료 폐지로 보다 많은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쉽고 부담없이 매매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해외 주식 투자의 One-Pick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출범 후 해외주식 전문가 육성 및 해외주식 자산관리포럼 진행, 해외주식리서치 강화 등 고객 자산의 글로벌화에 힘쓰고 있다.
 

삼성증권 글로벌 영업 전략팀.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글로벌 영업 전략팀.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해외주식 퀴즈 참여 고객 대상 혜택 이벤트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관련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답은 정해져있어, 해외주식!’ 이벤트를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퀴즈 이벤트와 실전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 접속해 총 30회 제공되는 ‘오늘의 퀴즈’를 풀어 참여할 수 있다. 10회 이상 퀴즈 풀이에 참여해 정답을 맞힐 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주식 온라인거래를 약정하고 외화를 매수한 고객에게는 미국 주요기업의 주식(넷플릭스, 비자, 월트디즈니, 코카콜라 등)에 당첨될 수 있는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중 외화 1천만원 이상을 매수한 고객에게는 ‘아마존’ 주식까지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럭키박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어볼 수 있다.

혜택은 아마존 10명, 넷플릭스 20명, 비자 30명, 월트디즈니 50명, 코카콜라 100명에게 돌아간다.

한편 이벤트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제공되는 ‘오늘의 퀴즈’ 정답을 맞힐 때 마다 적립금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사진=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해외선물 거래 고객 대상 파생 3종 이벤트

하나금융투자는 3월 1일까지 세 가지 ‘해외파생 3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옵션상품을 제외한 해외선물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王(왕)의 귀환’ 및 ‘왕좌의 게임’, ‘서버주문의 끝판왕’ 이벤트가 실시된다.

‘王의 귀환’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미국과 홍콩거래소 전 상품의 거래수수료를 할인 해주는 이벤트다. 거래소에 상관없이 해외선물을 10계약 이상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상품권도 지급된다.

‘왕좌의 게임’ 이벤트는 지수왕과 유로왕, 유가왕, 골드왕, 채권왕을 뽑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청산 완료된 계약을 대상으로 승률이 가장 높은 5명에게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해당 지수 기준 계약 건수별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추가 경품 역시 제공된다.

‘서버주문의 끝판왕’ 이벤트는 서버자동주문 화면을 이용, 해외선물을 거래한 손님을 대상으로 거래 금액에 따라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김종찬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장은 “하나금융투자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투자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3개의 이벤트는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고 당첨 시 큰 금액을 기준으로 상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글로벌파생영업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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