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카빵·떡방아빵 재출시..제리뽀 리뉴얼

재출시된 ‘우카빵’과 ‘떡방아빵’ 제품 사진. <사진=SPC삼립>
재출시된 ‘우카빵’과 ‘떡방아빵’ 제품 사진. <사진=SPC삼립>

[현대경제신문 신원식 기자] SPC삼립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를 주제로 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PC삼립은 1980년대 출시했다가 단정된 ‘우카빵’과 ‘떡방아빵’을 지난 12일 재출시했다.

1984년 출시한 ‘우카빵’은 빵 속에 우유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내용물에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떡방아빵’은 1989년 출시했던 제품으로 빵 안에 찹쌀떡을 넣어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전에 출시된 제품보다 큰 찹쌀떡을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SPC삼립은 앞서 작년 6월에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자사 젤리 제품 '제리뽀'를 아이스크림 맛으로 재해석한 '제리뽀 배스킨라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배스킨라빈스 대표 아이스크림 메뉴 '체리주빌레'와 '망고탱고', '애플민트' 등 3가지 맛을 젤리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각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색과 질감을 적용하고 아이스크림 콘 과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 아시나요, 정통크림빵, 보름달 등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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