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버전 포함..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

삼성전자가 21일 공개한 '갤럭시 S1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1일 공개한 '갤럭시 S10'.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을 21일 공개했다.

갤럭시 ·S10은 총 4종으로 출시된다.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모두 탑재한 ‘갤럭시 S10+’,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10’,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S10e’,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S10 5G’다.

갤럭시 S10은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를 탑재했다.

또 세계 최초로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높였다.

갤럭시 S10은 F1.5·F2.4 듀얼 조리개를 제공하는 1천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와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광각 123도를 지원하는 1천6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는 그대로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전문가 수준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를 지원해 선명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갤럭시 S10으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배터리·CPU·메모리 등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S10은 25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10년 전 처음 소개한 갤럭시 S는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로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갤럭시 S10은 오늘 날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고 스마트폰 업계에 모멘텀을 만들어, 앞으로 경험 혁신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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