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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던 부동산 PF, 경기 침체에 ‘적신호’규제 강화에 부동산 가격 하락, 투자 손실 우려돼
김경렬 기자  |  intheend@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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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1  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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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지난해 국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대폭 늘린 투자업계의 투자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ABS(유동화증권) 발행 규모 또한 23조 5천억원을 기록, 2017년 대비 40.7% 증가했다.

투자업계에선 부동산 불패신화가 장기간 지속되자 PF 전문가 영입에 매진하는 등 국내 부동산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 역시 이 같은 기조를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PF 활성화에는 대형사는 물론 중소형 증권사 및 금융권들도 적극 동참했다.

다만 최근 업계에선 부동산 시장 침체 가능성이 커지며 투자업계의 과도한 PF 투자에 대한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 단행된 종합부동산세 세율 상향 조정 및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강한 대출규제, 신규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등 정부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국내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2017년 대비 15.2% 감소했고, 주택 착공 및 주택 분양 규모 역시 각각 13.5%, 9.3%씩 축소됐다.

평택과 파주 등 최근 몇 년 간 투자심리가 급증하며 투자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일부 수도권 외곽 지역에선 벌써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확인되고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 변화 조짐 관련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투자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라며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난 투자업계의 국내 부동산 PF 참여가 올해는 확연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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