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피부 트러블 유발…안티폴루션 제품으로 피부 컨디션 회복”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왼쪽), 마데카21 ‘테카솔 안티더스트 클렌저’. <사진=각사취합>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왼쪽), 마데카21 ‘테카솔 안티더스트 클렌저’. <사진=각사취합>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화장품업체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공기오염정보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농도는 '매우나쁨', 이외 지역은 '나쁨'을 보이고 있다. 오후에는 서울·경기도·대전·세종·광주·전북·부산·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이슈가 계속되자 메디힐, 마데카21, AHC 등은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주는 마스크팩부터 닦아주는 클렌저, 진정시켜주는 스킨케어까지 안티폴루션 화장품을 속속 내놨다.

엘앤피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 안티더스크 마스크팩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을 출시했다.

프로텍션-P 콤플렉스가 함유돼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주며 피부 장벽 강화 성분과 유효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동국제약 브랜드 마데카21은 미세먼지와 자외선차단제 세정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클렌징폼 ‘테카솔 안티더스트 클렌저’를 출시했다.

조밀한 크림 거품이 피부에 밀착돼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자외선을 자극 없이 제거해준다. 또 동국제약의 병풀추출물이 25% 함유돼 미세먼지에 지친 민감한 피부의 진정을 돕는다.

카버코리아 AHC도 미세먼지로 인한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미니멀 10’라인을 선보였다.

미니멀 10라인은 민감한 피부에 필요한 10가지 이하 최소·최적 성분으로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결 정돈, 홍조 및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이며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민감 피부에 뛰어난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계절과 상관없이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피부 트러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티폴루션 제품으로 유해환경이 주는 자극을 줄이고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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