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기능 더한 ‘Q60·K50·K40’ 모델

LG전자가 20일 공개한 'LG Q60', 'LG K50', 'LG K40'(왼쪽부터)<사진=LG전자>
LG전자가 20일 공개한 'LG Q60', 'LG K50', 'LG K40'(왼쪽부터)<사진=LG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 3종을 20일 공개했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폰 3종은 ‘Q60’, ‘K50’, ‘K40’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사운드, 카메라, 디자인 등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된 기능들 각 제품만의 독특한 소비자 경험을 더해 차별화해 ‘실속’에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Q60과 K50에 6.26인치,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Q60과 K50에는 전면 상단 중앙의 카메라를 둔 물방울 노치를 채택해 사용자들이 영상 시청시 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3종에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하는 AI(인공지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사용해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시킬 수도 있다.

LG전자는 사운드부분에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했다.

DTS:X는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영화를 볼 때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도 생생한 공간감을 연출함으로써 콘텐츠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Q60의 후면에는 각각 1천6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다. 3개 렌즈는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Q60과 LG K50에는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찍고 싶은 대상만을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신제품 3종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Q60과 K50에는 3천500mAh(밀리암페어), K40에는 3천mA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경쟁력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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