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5천611명 가운데 5천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92.1%가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우조선 노조원들이 지난 2015년 7월 파업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노조>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5천611명 가운데 5천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92.1%가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우조선 노조원들이 지난 2015년 7월 파업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조선해양 노조>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 피인수에 반대해 집단행동에 들어간다.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5천611명 가운데 5천252명이 투표에 참여해 92.1%가 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4천831명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327표(6%)에 불과했다.

노조는 오는 20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반대 집회를 시작으로 21일 노조간부 상경 집회, 27일에는 전체 노조원의 산업은행 본점 상경집회 등 본격적인 투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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