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산업 지원 아끼지 않겠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분야 중소기업에 79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공모를 19일 시작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7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방식은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검증·확산 및 상용화를 위해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매출 304억원, 해외수출 31억원, 투자유치 179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작년에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스마트 벌통, 스마트 피부분석 디바이스 제품 등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검증·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해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 등으로 이어졌다.

공모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이끌어내는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IoT 산업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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