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인버터 등 전시

일본 미야기현의 한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 <사진=한화큐셀>
일본 미야기현의 한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 <사진=한화큐셀>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한화큐셀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달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난해 약 6만5천명이 방문한 일본 최대 스마트 그리드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주택·상업용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화큐셀은 자가소비 시장 공략을 위해 주택·상업용 시장에 적합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은 한화큐셀의 전매특허인 퀀텀(Q.ANTUM)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적용돼 400Wp 출력을 자랑한다.

지붕이 좁은 일본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일반 모듈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32·48셀)로 제작된 소형 주택용 모듈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화큐셀재팬은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설비 운영 관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발전설비들을 하나의 대규모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가상 발전소를 소개하고,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모습이 담긴 가상현실 영상을 상영해 태양광 발전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일본 후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 2017년 일본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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