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상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월 무호흡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김제훈씨에게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희망영웅’ 포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제훈씨는 인근 놀이터에 사탕이 목으로 넘어가 무호흡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 흉부와 복부를 압박하는 하임리히 요법으로 생명을 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열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김제훈씨와 안준식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장, 강인수 굿네이버스 사업기획팀장 등 각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희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한 희망영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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