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동, 1천86가구…임대 조건 따라 최장 19개월 임대료 무상 지원

SK VIEW Park 3차 전경. <사진=SK건설>
SK VIEW Park 3차 전경. <사진=SK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기산1지구)에서 자사의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SK뷰파크 3차(SK VIEW Park 3차)’ 입주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K뷰파크 3차는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13개동, 총 1천86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SK뷰파크 3차는 동탄과 수서를 잇는 SRT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일산방향으로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인덕원과 수원을 잇는 복선전철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탄신도시와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교(2020년 3월)가 예정돼 있다.

SK뷰파크 3차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을 높였다. 또 프리미엄 민간어린이집(빅스맘)이 단지 내 개원 되며 입주민은 단지 내 자연형 연못, 건강산책로, 테마놀이터 등 수준 높은 조경과,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SK뷰파크 3차는 지난 1월말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잔여세대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입주자들의 선호에 따라 주택형별로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월세가 부담스러운 경우 임대보증금을 올리는 대신 월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반대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경우는 월임대료를 올리고 임대보증금을 낮출 수 있다.

기존 주택 소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가능하다. 주택 소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무주택 청약 가점을 쌓기에도 유리하며, 임대 조건에 따라 최장 19개월까지 초기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주 후에는 계약 만기일에 관계없이 3개월 전 퇴거신청서를 제출하면 위약금 없이 해지 가능하다. 또 취득세나 재산세 등 취득 및 보유와 관련한 일체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 소득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말정산 시 연 750만원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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