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활성화 위한 협력

13일 오전 서울 잠실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KT 10GiGA Arena’에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왼쪽)와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 전무가 10GiGA 인터넷 서비스 구축 및 확대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13일 오전 서울 잠실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KT 10GiGA Arena’에서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왼쪽)와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 전무가 10GiGA 인터넷 서비스 구축 및 확대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KT는 10GiGA 인터넷 서비스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TV와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 10GiGA 인터넷 체험존 구축,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공동 프로모션,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기적인 리그 운영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작년 10월 31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10GiGA 인터넷 전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스타벅스 등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했다.

KT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위한 10GiGA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TV는 누구나 쉽게 PC나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로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는 국내 1위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장 전무는 “10GiGA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보다 4∼10배 빨라 5G 특화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1인 미디어가 확산되고 게임이나 동영상이 고화질로 용량이 커지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서의 가치가 증명되고 있다”며 “가상현실(VR) 기반 미디어가 늘고 4K 초고화질 영상이 일반화되면 10GiGA 인터넷은 5G와 함께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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